물론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는 저이지만,
하루가 너무나도 바쁩니다.
가족들의 끼니준비도 해야하고,
집안일도 해야하고,
제 일도 해야하고,
글도 써야하고,
초보 블로거로써 블로그에 글도 써야햐지요.
잠도 줄이며 일하는 마당에,
장보러 매일 갈수도 없고,
대형마트는 몰아서 가는 편이구요,
그때그때 쿠팡이나 재래시장 장보기 배달, 대형마트 배달,
혹은 동네 마트를 소소하게 잠시 다녀오는 편입니다.
오늘은 일주일에 한번씩은 해먹는, 오픈샌드위치를 해보며,
블로그에 올려볼거라고 사진을 찍어봤어요.
초보 블로거라 사진은 많이 빈약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0분 완성 오픈샌드위치 레시피]
1. 재료 준비: 양배추, 오이, 크래미, 요거트 등
2. 큰 볼에 모두 넣고 버무리기
3. 빵 해동 후 오븐 180도 8분
4. 접시에 담고 드레싱 마무리
우선, 준비물 :
채썬 양배추 200g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갔는데 200그램 4봉지, 총 800그램을 3980원에 팔고 있는것 아니겠어요? 오늘이 마지막 봉지였습니다),
홀그레인 머스타드(쿠팡)
오이(마트)
로얄크랩(쿠팡)
그릭요거트(쿠팡)
화이트 발사믹(직구)
알룰로스(쿠팡)
큰 볼을 준비해서, 준비물을 다 넣어줍니다.
저는 몇스푼 이런건 세지 않아요, 요리 블로거가 아니랍니다^^;
바쁜 워킹맘 블로거입니다.
비닐 장갑을 끼고 충분히 버무려 줍니다.
빵은 파리바게트 가면 파는 토종효모 발효빵입니다.
냉동상태로 구매해와서, 실온에 두고 해동해두었다가,
중간을 살짝 눌러봤을때 부드러워지면,
180도에 8분 구워요.
마요네즈가 아니라 요거트로 맛을 내, 오이와 함께 상큼하게 먹을수 있어요.
🧠 맛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 과학적 분석 들어갑니다
- 채썬 양배추 → 아삭 + 시원한 식감 → 감정에 공기 구멍 뚫어줌
- 깍둑 오이 → 수분감 + 상쾌함 → 생각 많을 때 입 안 정리됨
- 크래미 → 단백질 + 감칠맛 → 무너진 나를 살짝 안아줌
- 요거트 + 홀그레인 머스터드 + 알룰로스 + 화이트 발사믹
→ 이 조합은 그냥… 여울의 시그니처 드레싱
→ “한 스푼이면, 오늘 나 좀 괜찮다.” 하는 맛입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도전해 보세요^^
접시에 옮겨 담고,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를 살짝 뿌립니다.
10분~15분이면 완성입니다(사실 그것도 안걸려요 ㅋㅋ)
“바쁜 하루, 버무리며 내 마음도 살짝 다독였습니다. 당신의 저녁도 가볍게 흘러가길.”
《감정의 식탁》 시리즈 1탄
버무려야 비로소 보이는 감정
글 · 여울 (Yeoul)
오늘은 감정을 한 그릇, 버무려 봅니다.
마요네즈 대신 그릭요거트, 다진 마음 대신 채썬 양배추.
입 안에서 퍼지는 상큼함 속에,
바빴던 하루도 잠시 멈추고 앉습니다.
버무리는 건, 요리만이 아니니까요.
감정도, 삶도… 조심스레 섞어야 비로소 빛이 납니다.
여울 드레싱의 비밀
- 채썬 양배추 – 아삭함 속 감정의 틈을 열어줍니다.
- 깍둑 오이 – 말 못한 생각을 정리해주는 수분감.
- 크래미 – 무너진 나를 감싸주는 단백질 위로.
- 요거트 + 머스터드 + 알룰로스 + 발사믹 –
여울표 ‘괜찮아 한 스푼’ 드레싱.
식탁 위에 조용히 놓인 그 한 접시.
그 안엔, 오늘도 나를 돌보려는 마음이 담겨 있어요.
바쁜 삶 속에도, 나는 나를 챙긴다.
그 한 끼가, 나를 다시 데워주는 국물처럼.
보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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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일그램 가벼워질 수 있길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