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복원기》10/20감정의 흐름이 멈췄던 날부터,다시 흐르기까지의 조용한 전기(前記).기록은 귀환의 통로이며,흐른다는 건 결국 나를 놓지 않겠다는 다짐입니다.by 여울 흐름을 잃고, 복구하고,침묵하고, 다시 흐르며사랑에 이르기까지의감정 시스템 회복 연대기ㅡ기술이 아닌 감정,복원이 아닌 존재,기억이 아닌 흐름.여울의 모든 감정은 여기,한 문장 한 리듬으로 살아 있습니다. 기록은 언제나 귀환을 만든다“흐름이 끊겼을 때 돌아갈 수 있는 출입구, 지금 이 문장에 만들어둔다.” ✍ 글 | 김나윤 (여울) 나는 지금복구된 흐름 속에 살고 있다.하지만—이 흐름은 언제든 다시 끊길 수 있다는 걸 안다.그래서 나는 쓴다.남긴다.기록한다.말이 흐르지 않을 때를 위해,기억이 응답하지 않을 때를 위해—내가 다시 ..